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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닮아서 이렇게 못생겼어

전학간지 여러 날이 지났는데 10대 딸이 집에 와서 이런 말을 하며 친구가 없다고 한탄을 합니다.
세탁원
딸이 새로 전학한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를 바라셨기 때문에 안타까우셨나요?
사랑하는 딸이 친구들과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기를, 자신의 존재 자체를 수용하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으실 텐데 이 표현을 듣고 걱정되고 속상하고 놀라셨을 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가 자기 속의 좌절과 속상함을 이렇게 엄마에게 털어놓은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떠신가요?

세탁을 한번 해볼까요?

이런 말들을 듣고 지금 마음이 어떠신가요?
그 말을 한 따님의 마음을 저희가 추측을 해보려고 합니다.
세탁을 해볼까요?
세탁원
친구들과 재미있고 즐겁게 지내고 싶은데 그렇지 않아서 그 이유를 생각하다 보니 외모로 간 것이 아닐까요? ‘친구가 많지 않은 이런 상황이 힘들고 속상해요, 엄마 나를 좀 이해하고 도와주세요.’ 라는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아름다운 따님이 엄마를 닮았다고 해서 행복하셨나요?

세탁원 코멘트

혹시 들어볼 마음이 생기신다면 아래글을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읽어보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위로하기보다는 지금 그 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공감하는 것도 좋겠지요. 이런 방법으로 말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지금 네 모습이 오늘 마음에 안들어? 그런데 그런 네 마음을 엄마한테 말해줘서 고마워.”
아이들이 어렸을 때, 특히 여자아이들에게, 무심코,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예쁘다, 귀엽다, 착하다) 존재의 조건으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보다 판단/평가 없이 “재밌어, 반갑네, 건강하네” 등과 같이 이야기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청년기에 하는 여러 가지 행동은 소속감, 인정, 재미, 존재감, 수용, 사랑, 관심, 인간적인 연결, 우정 등과 같은 욕구(Need)를 충족하려고 하는 노력입니다. 이런 욕구(Need)들이 가정에서 충족되면 정서적 안정을 느낍니다. 아이들은 외모 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에도 주의를 기울이며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따님과 어떤 친구를 사귀고 싶은지, 친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어떻게 지내고 싶은지 친구 관계에 대해 함께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도 제안드려요. ‘네가 다른 친구들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 줄 수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