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고 자존심 상하는 카톡을 주고 받은 후 한 동안 연락이 없다가, 몇 달 후에 다시 온 카톡 읽씹했더니 며칠 후에 온 카톡에.
세탁원
의뢰인께서는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존중과 배려가 중요하셔서 카톡 표현을 보고 기분 나쁘고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동등한 관계와 공동체 구성원의 공감과 지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걱정되셨나요?
솔직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이가 그립고, 사람들과 안전하게 배려하며 소통하고 싶으신가요? 혹은 자신 있게 나의 마음을 드러낼 자신감이 필요하실까요?
세탁을 한번 해볼까요?
이 글을 읽고 지금 마음은 어떠신가요?
그분은 어떤 마음이었을지 추측해볼 마음이 있으신가요?
세탁을 한 번 해볼까요?
세탁원
카톡을 보내온 그 사람은 의뢰인의 어떤 말이 걱정되었거나 혹은 사람들과 말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이 떠올라졌고 서로가 따듯하게 소통하기를 바라는 건 아닐까요?
그리고 그 사람은 자기 생각이 옳다고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했던 건 아닐까요?
우리세탁소에서는 이런 말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나는 내 생각을 말하고 싶은데 제발 들어줘.”
세탁원 코멘트
세탁 결과를 읽고 지금은 어떠신가요?
혹시 들어볼 마음이 생기신다면 아래글을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읽어보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마지막으로 의뢰인께서 자신의 가치관과 벗어나는 말을 들었을 때, 그것을 의식하고 표현하셨던 일은 반갑고 축하를 드립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듣기 힘든 말을 듣는 4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1) 자기비난으로 듣고 우울해지기 2) 말하는 사람을 비난하며 화를 내기 3) 자기공감하여 마음이 편안해지기 4) 말한 사람의 말 뒤의 인간성을 들어주기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은 꼬리표(선배, 언니 등)나 의례적인 가면을 쓰고 본마음을 표현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부탁하지를 않았는데도 불편한 부정적인 충고를 들었을 때는 예의상 고맙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럴 땐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는 용기를 갖는다면 어떨까요? “나의 어떤 점이 좋았는지 좋았던 것도 말해줘”라고 솔직하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삶을 누구와 어떻게 살지 항상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만약 그 사람에게 글을 보내고 싶다면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별로 도움이 될 거 같지 않아서 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