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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다문화

친구들이 “야! 다문화.”라고 내 뒤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어요.
세탁원
친구들하고 편안히 친하게 지내면서, 재미있게 학교 다니고 싶으세요?
자유롭게 우정을 쌓아가길 원하나요? 내 모습대로 존중하고 서로 다른 부분은 따뜻한 호기심을 갖고 바라봐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좀 더 편안하고 즐거워요. 나도 너희들과 똑같은 사람으로 학급의 일원이라는 것, 함께 어울리길 원해요.

세탁을 한번 해볼까요?

이런 말들을 듣고 지금 마음이 어떠신가요?
친구의 뒤통수에 대고 악플을 날린 친구의 마음도 한 번 살펴볼까요?
추측해본다면,
세탁원
너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싶지만 나와 달라 낯설어. 너의 다른 부분을 이해하고 싶은데 알지 못해 머뭇거리게 돼. 그러다 보니 나도 친구들을 쫓아서 “야! 다문화.”라는 말을 그냥 따라했어.
너를 알고 싶지만 나와 달라 망설여져. 너한테 관심을 표현하고 싶은데 친해질 방법을 잘 모르겠어.

세탁원 코멘트

OOO님, 친구들의 모습이 낯설고 혼란스러울 텐데, 용기 내 질문해줘서 고마워요.
‘다문화’란 말이 친구를 사귀는데 걸림돌이 된다면 이 말 대신 다른 말로 표현해보면 어떨까요? 우리 함께 찾아볼까요?
봄이면 많은 꽃이 피죠? 진달래는 진달래대로, 개나리꽃은 개나리꽃의 특별함이 있듯, 우리 서로 생김새와 모양새, 때론 문화도 다르지만 각자만이 지닌 아름다움과 개성 그리고 특별함이 있다는 것, 그것을 상호 간에 존중하고 이해할 때 풍성한 일상을 세워갈 수 있답니다.
친구들 중에는 호기심과 관심을 장난으로 표현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때론 이런 말을 듣게 되면 상처받는 친구들도 있지요. 먼저 말하기 전 ‘친구라면 어떻게 들을까?’를 기억하고, 배려하는 것이 필요해요.
다른 문화를 하나 더 알고 있는 풍요로움을 지니셨네요, 자랑스러워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