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나의 장래희망을 물으셨을 때 내가 당당히 붕어빵 장사가 되겠다고 했더니, 깜짝 놀라시면서 쩨쩨한 꿈이라고 무시하시네요.
세탁원
부모님의 따뜻한 지지를 받고 싶어서 서운하고 민망한가요?
마음 속에 간직한 소중한 꿈을 존중 받고 수용되길 원해서 속상했나요?
내가 왜 그런 꿈을 갖게 되었는지 부모님께서 알아주길 바라나요?
부모님과 서로 소통하며 지내고, 나를 이해하고 응원하며 지지해주는 게 중요했을까요?
내 따뜻한 마음을 이해 받고 싶으신 것이지요?
세탁을 한번 해볼까요?
부모님은 어떤 마음에서 이런 표현을 하셨을까요?
추측되는 여러 마음들을 그대로 정리해볼게요.
세탁원
1. 자녀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특별하고 큰 꿈을 갖길 바라는 마음
2. 자녀를 키우면서 쏟는 정성과 사랑이 인정받고 보람 있길 바라는 마음
3. 자녀가 경제적 독립과 안정적 생활을 영위하길 바라는 마음
4. 부모가 홀가분하게 자녀 걱정을 하지 않고 지내고 싶은 마음
5. 비전과 꿈을 키워 사회와 자신의 삶에 기여하는 자녀로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
6. 자녀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그래서 속마음을 대화말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뭐? 붕어빵 장사라고, 좀 놀랍구나. 나는 네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특별한 꿈을 갖길 바랬거든. 혹시 어떤 이유에서 이런 꿈을 가지게 된 건지 말해줄 수 있겠니?”
세탁원 코멘트
혹시 들어볼 마음이 생기신다면 아래글을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읽어보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부모님에게...
자녀가 붕어빵 장수에 대해 아름답고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 예를 들어 ‘세상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나눔과 돌봄’들을 존중하고 수용하며 함께 축하로 지지하면 어떨까요? 아이가 그런 마음을 품은 것 자체를 소중히 기억하도록요. 자녀들은 커 가면서 짧은 주기로 장래 희망이 바뀌거든요. 부모님께서는 어릴수록 직업 명칭에 집중하기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소중히 하는 가치를 발견하고 그 아이들이 소중히 기억할 수 있도록 함께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청소년에게...
부모님께 왜 내가 그런 꿈을 갖게 된 건지 표현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내 마음을 듣고 부모님은 어떤 마음이신지 말씀해달라고 요청하면 어떨지, 그렇게 부모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지요? 또 내 안의 소중한 꿈을 자주 떠올려보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표현하는 순간순간들을 떠 올려보면서 그 때의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을 잘 간직해보는 건 어떨까요?